
책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_ 최숙희 그림책
1) 그림책의 줄거리
주인공의 기분은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으로 자꾸 달라진다.
수줍은 연두였다 알쏭달쏭 보라였다 우울한 회색이였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본다. 그러나 엄마의 품에서 ‘걱정마. 괜찮아질거야’ 토닥이는 손길을 통해 포근한 갈색이 되고 친구와 화해하며 내일을 다시 기다리는 검정이 된다.
이를 통해 자꾸만 달라지는 수많은 기분이 모두 나임을 알고 인정하게된다.
2) 그림책의 교육적 의의
이 책은 자신이 직면한 문제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는 교육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유아는 주변세계에 호기심이 많아지고 사회적 환경이 넓어지며 또래들과 놀게 되면서 심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자신의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만 3~4세 경이 되면 유아는 기쁨, 슬픔, 분노, 놀람 등 같은 비교적 단순하고 명백한 정서를 경험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라 아주 강렬하게 폭발하는 듯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여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해보고 스스로의 감정을 정립해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부끄러워. 잘할 수 있을까?’, ‘왜 나랑 안 놀고 쟤랑 노는거지? 화를 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 수 없는 보라’,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할까? 나를 미워하면 어쩌지?’ 와 같은 아동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떠올릴 수 있는 자신의 속마음을 글을 통해 만나봄으로써 공감과 동시에 자신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게 아니구나 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엔 엄마의 위로를 통해 감정의 위안을 받고 힘을 내어 다시 또래에게 다가가 화해를 하고 자신의 감정이 무지개 색이며 이게 모두 나라는 것을 통해 자기인식과 이해를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창의력을 길러준다. 라는 교육적 의의도 가지고 있는데 각 감정마다의 주인공의 표정, 행동, 배경을 통해 감정의 이해가 높아지고 아이마다의 감정의 색이나 표현이 다르기에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라는 말을 통해 말이나 그림, 표정, 행동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아이들마다 감정의 색이 다르기에 서로 공유하면서 타인의 고통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는 친사회적 행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