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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이야기

리아북스 작가들이 전하는 창작의 여정, 일상의 영감, 그리고 그림책에 대한 열정

상대방 시선으로 바라보기
일상의 뜨락7분 읽기

상대방 시선으로 바라보기

✢ 6월/25(주일) 수원교구 주보 – 삶의 그루터기 툭 던진/ 말 한마디/ 쨍그랑/깨진 하늘/ 사람을/ 돌고 돌아/ 메아리로 다시 온 날/ 차라리/ 눈감고 말 걸/ 입단속이/ 우선이다. – 전문 우리의 신앙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가는 길처럼 정상적으로 가면 별탈이 없으련만 서로가 ‘속 뒤집기’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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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보고야 믿느냐?
일상의 뜨락9분 읽기

너는 보고야 믿느냐?

생각 없이 주고받은 말들이 칼날이 되기도 하고 툭 던진 말 한마디가 쨍그렁 하늘을 깨기도 한다. 언제가 돌고 돌아 나에게 다시 오는 것을 모르고… 우리의 믿음은 하느님 식탁에 초대받은 미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첫 금요일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성당에서 혹은 다른 단체에서 오랫동안 봉사랍시고 이 일 저 일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신부님도 미사드릴 때만 신...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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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일상의 뜨락19분 읽기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 1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는 토마와 갈릴래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3그 때 시몬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나섰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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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인사드리러 가듯 (멕시코 과달루페 대성당)
일상의 뜨락9분 읽기

하늘에 인사드리러 가듯 (멕시코 과달루페 대성당)

❖ 어느 날 ‘과달루페에 가거라.’하는 성모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에뻬밀’이란 봉사 단체의 가족 만나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10년 동안이나 별러온 나를 위한 성모님의 배려라 생각하고, 막내딸 아네스와 함께 20일간 성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길에 함께 올랐다. 하늘에 인사드리러 가듯 스무 시간의 비행을 거쳐 멕시코 과달루페에 도착했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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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성의 들판은 어머니 가슴
일상의 뜨락14분 읽기

사비성의 들판은 어머니 가슴

‘좋은 시는 말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저의 시조에는 고향인 남부여의 사비성 너른 들판을 끼고 사신 어머니가 자주 등장합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어머니의 터를 잡고, 어머니의 새로운 날을 살고 계시겠지요. 그러나 내게 남겨진 모든 날은 그리움을 입고 삽니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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