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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이야기

리아북스 작가들이 전하는 창작의 여정, 일상의 영감, 그리고 그림책에 대한 열정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일상의 뜨락19분 읽기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 1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는 토마와 갈릴래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3그 때 시몬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나섰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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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인사드리러 가듯 (멕시코 과달루페 대성당)
일상의 뜨락9분 읽기

하늘에 인사드리러 가듯 (멕시코 과달루페 대성당)

❖ 어느 날 ‘과달루페에 가거라.’하는 성모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에뻬밀’이란 봉사 단체의 가족 만나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10년 동안이나 별러온 나를 위한 성모님의 배려라 생각하고, 막내딸 아네스와 함께 20일간 성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길에 함께 올랐다. 하늘에 인사드리러 가듯 스무 시간의 비행을 거쳐 멕시코 과달루페에 도착했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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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성의 들판은 어머니 가슴
일상의 뜨락14분 읽기

사비성의 들판은 어머니 가슴

‘좋은 시는 말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저의 시조에는 고향인 남부여의 사비성 너른 들판을 끼고 사신 어머니가 자주 등장합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어머니의 터를 잡고, 어머니의 새로운 날을 살고 계시겠지요. 그러나 내게 남겨진 모든 날은 그리움을 입고 삽니다.

김선희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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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얼굴
편집장의 일기27분 읽기

새벽의 얼굴

회사 생활 13년. 나름대로 잘 쌓은 커리어였다. 2년 전, 꿈 꿔온 회사로 이직에 성공했을 때에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내 커리어도 육아도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땐 육아휴직이 끝나고 막 복귀한 터라 워킹맘의 삶에 대한 자각이 부족했다. 돌이 지난 아기를 오후 5시까지 어린이집에 맡겨야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이정진
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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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읽다.
늦깎이의 프로젝트22분 읽기

#37. 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읽다.

며칠 전 아내가 점심 약속이 있어 혼자 집에 있는데 얼마 전에 우리 집 근처로 이사온 둘째로부터 같이 점심 식사를 하자는 전화가 왔다. 아빠 혼자 식사할 것을 알고 배려하는 모양이다. 나는 오랜만에 첫 시집 출간 얘기도 할 겸, 흔쾌히 딸의 제의를 수락했다. 동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 딸애가 자기네 집에 가서 차나 한 잔 하자고 한다.

춘강(春江) 이종철
춘강(春江)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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