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아북스입니다.
먼저 제2회 리아북스 그림책 공모전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리아북스는 아마추어 작가분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고 세상에 빛나는 그림책을 발굴하고자 매년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00여 편의 소중한 작품들이 접수되어 리아북스 편집부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고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치열한 심사 끝에 선정된 이번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은 문정 작가님의 『늑대가 나타났다고?』입니다. 이 작품은 고전인 양치기 소년 우화를 '악플'이라는 현대적인 주제로 확장하여 재해석한 수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루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리아북스가 지향하는 창의성과 완성도라는 심사 기준을 훌륭하게 충족시킨 작품입니다. 당선되신 문정 작가님께는 선인세 200만 원이 지급되며, 해당 작품은 다가오는 2026년 리아북스에서 정식 출간될 예정입니다.
비록 이번에 선정되지 못했으나 리아북스 편집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다른 작품들 역시 오래도록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사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아쉽게 당선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신 작가님들께는 '제2기 작가클럽' 참여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작가클럽은 그림책을 창작하는 작가들이 모여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고, 함께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성장하는 창작 공동체입니다. 작가클럽 대상자분들께는 곧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려 자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작가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선 여부를 떠나 보내주신 원고 하나하나에서 창작을 향한 진심 어린 고민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아북스는 앞으로도 작가님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더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꾸준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