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의 프로젝트
#1. 시작
오늘 나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미팅을 했다. 내 나이 69세, 한국나이로 내년이면 칠순이 된다. 나는 3년전 언어장애인이 되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글로써 의사표현을 하다가 마음 속 생각들을 시로 쓰기 시작했는데 지난 8월, 문예지에 응모한 시가 신인상에 당선되었던 것이다.
오늘 나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미팅을 했다. 내 나이 69세, 한국나이로 내년이면 칠순이 된다. 나는 3년전 언어장애인이 되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글로써 의사표현을 하다가 마음 속 생각들을 시로 쓰기 시작했는데 지난 8월, 문예지에 응모한 시가 신인상에 당선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