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의 프로젝트
#19. 2월에는
제주도는 벌써 유채꽃이 만발하여 관광객이 붐빈다는 소식이다. 2월 중순이면 한라산 정상은 여전히 눈꽃으로 설경을 이루지만 유채꽃의 명소 성산일출봉 인근에는 유채꽃이 개화를 시작한다. 나는 서울에 살지만 예전에 대표로 재직했던 한 회사의 사업장이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어 개화 시기를 잘 알게 되었다. 유채꽃 꽃말은 ‘쾌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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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春崗) 이종철
1954년 김해 출생. 동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에서 40여 년간 근무했다. 2022년, 68세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문학시대 신인상에 「다랭이논」 외 7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한국시학>, <문학시대> 등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2023년 가을, 첫 시집 「바람처럼 갈 수 있으면」을 출간 예정이다.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필치로 인간의 삶과 자연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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