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의 프로젝트
#8. 습관
나는 4년 전부터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하는 습관이 있다. 침대에 누운 채로 눈을 감고 하는 요가인데, 사실 요가를 흉내 낸 동작일 뿐 일종의 스트레칭을 겸한 명상이다. 정식으로 배운 요가는 아니지만, 내 나이와 신체에 맞춘 동작과 함께 일정한 호흡을 내쉬며 약 20분간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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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春崗) 이종철
1954년 김해 출생. 동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에서 40여 년간 근무했다. 2022년, 68세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문학시대 신인상에 「다랭이논」 외 7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한국시학>, <문학시대> 등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2023년 가을, 첫 시집 「바람처럼 갈 수 있으면」을 출간 예정이다.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필치로 인간의 삶과 자연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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